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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11:10  |  국내대학

영남이공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계획 보고회 개최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8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고교생들에게 조기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청년 고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그리고 대구 지역의 20개 직업계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각 대학의 사업 운영계획과 성과를 공유하고, 고교생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보고회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현주 장학사의 축사와 참여 대학별 2025학년도 사업 운영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들은 자립적인 고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고용기관 및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고용 성과를 증대시킬 방법을 모색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직업계 고등학생과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졸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조기에 진단하고, 지역 고용 수요에 맞춘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미스매칭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생직무체험 ▲취업 매칭 지원 ▲FUN진로 JOB체험 ▲취업 스킬업 ▲뉴스타트 사회인 입문 캠프 ▲청년-기업 취업매칭플랫폼 등을 포함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재용 총장은 “직업계 고교생의 진로 설계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영남이공대는 직업계고, 대학, 고용기관 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 기반 고용지원 모델을 확산시켜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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