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선된 주요 기능으로는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신분증 인식 기능 확대(외국인 신분증·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제휴사 맞춤형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웹에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금융 앱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모바일 웹을 통해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개인형 IRP 간편 가입 등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도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앱과 제휴 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모바일 웹을 전면 개편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통해 고객 가치와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에 디지털채널 고객경험 전략인 'SOLID 2.0(SOL Identity)'을 적용했다. SOLID 2.0은 금융의 본질, 혁신, 사회적 역할을 디지털 접점에서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 시스템으로, 모든 디지털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