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2일 교내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제9기 울산시민학사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215110805554d2326fc69c1451642.jpg&nmt=30)
올해로 9회를 맞은 ‘지역학 과정’은 울산연구원이 위탁하고 울산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한다. 매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본 과정은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다루며 지역학 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교육은 울산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지역 특성과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강 첫날 강의에서는 전호태 울산대 명예교수가 ‘울산의 선사시대와 암각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반구대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 등 울산 지역의 선사 유산을 소개하며, 고고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짚었다.
오는 8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지역학 교육은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울산의 역사와 건축유산 ▲울산의 아이덴티티와 상징 ▲울산의 인물과 도시정체성 ▲울산의 환경 변화 ▲울산의 철새 생태 등 지역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