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창업 자문위원회 관련 단체 사진 [서울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313395404803d2326fc69c12113115985.jpg&nmt=30)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주최한 ‘2025년도 1차 창업 자문위원회’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투자 유치, 마케팅, 법률, 재무 등 실질적 역량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지역 창업 확대를 위한 연계 방안과 창업팀의 투자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창업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지역 창업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창업가들이 참석했으며, 총 34인의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이후 지역 창업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포함해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함께 지역 창업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5년도 지역 창업 솔버톤 대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창업팀 5개가 직접 발표에 나섰다. 참여 팀은 식물성 단백질 우유를 개발한 ‘마일포스트’, 생태계 교란종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를 연구하는 ‘고위드’, 나무합판을 대체할 자재를 개발한 ‘오슬로’, 자율주행 수질 개선 솔루션을 제시한 ‘그로윗’, AI 기반 침수 예방 시스템을 선보인 ‘엠티스퀘어’ 등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창업가들의 현장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하며, 지역과 수도권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 교육과 컨설팅, 창업 경진대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창업 자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