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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6:27  |  국내대학

명지대, 대안교육 연구 위한 민관 협력 확대…WECA·KISA와 잇따라 협약 체결

명지대 교육미션센터, 세계교육문화원·한국국제형대안교육연합과 업무협약 체결 [명지대 제공]
명지대 교육미션센터, 세계교육문화원·한국국제형대안교육연합과 업무협약 체결 [명지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명지대학교 교육미션센터가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과 한국국제형대안교육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안교육 분야에서의 연구와 정책개발을 본격화한다. 명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대상 교육 기회 확대와 대안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지난 3월 6일과 27일 각각 WECA 본부와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본부에서 열렸으며, 명지대 교육미션센터 함승수 센터장과 이시효 연구교수, WECA 방정환 이사장, KISA 이명화 이사장과 김병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대와 WECA는 공정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명지대 교육미션센터는 해당 협력을 기반으로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으며, 대안학교 교육바우처 제도 도입, 비영리 교육기관의 역량 강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과 관련한 연구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ISA와의 협약은 한국형 대안교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대안교육기관의 제도적 정착을 위한 공동 연구 외에도 학술대회 공동 개최, 연구자료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교육미션센터는 이 협약을 통해 KISA로부터 3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명지대 교육미션센터는 두 기관과의 협약을 계기로, 국내 대안교육의 제도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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