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업 미술 작가 지원에 나섰다.

문체부는 오는 31일까지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지원 사업은 전업 미술 작가들의 창작을 돕고, 전속작가를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 화랑·비영리전시공간에 작가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사업을 지원한다.

선발은 ‘작가 공모’와 ‘화랑·비영리전시공간 공모’ 등 2단계로 진행한다. 화랑·비영리전시공간과 전속 계약을 원하는 작가를 먼저 모집한다. 이후, 모집한 작가를 선정된 화랑과 비영리전시공간과 연결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미술 작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성과에 따라 앞으로 지원 기간과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 공모’는 이번 달 2일부터 31일까지 전자우편과 ‘미술공유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랑·비영리전시공간 공모'는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아 기자 hga@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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