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2019 미술 전시 해설사 육성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작가가 창작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관람객의 미술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한다. 미술관, 문예 회관 등 기관이 전시해설사를 고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한다. 수도권 내 기관은 전체 경비의 70%를, 수도권 외 기관은 80%를 보충받는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미술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쉽고 재밌는 전시 해설을 제공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 기간과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시 기관과 미술 전공자나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전자문서나 전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