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2(일)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내달 2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1919 영웅, 2019 콘텐츠로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을 펼친다.

'1919 영웅, 2019 콘텐츠로 만나다'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다. 본 행사는 도서 '백범일지'를 모티브로 한국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범 김구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무빙툰, 홀로그램과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해낸 독립 영웅들의 모습, 위인 이모티콘, 독립운동가 굿즈, 그라피티 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콘진과 KBS가 공동 기획한 '2018 방송 IP 활용 멀티유즈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9편도 전시한다.

내달 1일과 2일에는 토크퍼포먼스 쇼 '백범 얼라이브(BaekBeom Alive)'도 개최한다. 가수 딘딘과 방송인 홍석천을 비롯한 출연진이 백범일지를 고유의 방식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홍석천과 이원일 쉐프는 독립투사들의 먹거리 체험, 딘딘은 어록을 활용한 힙합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3.1운동의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독립운동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새롭게 기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토크퍼포먼스쇼는 무료로 진행하며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믹스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을 선정한다. 전시와 토크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아 기자 hga@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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