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가 공시를 통해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6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년 연속 매출액 1천억 원 돌파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2018년 대원미디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억 원, 당기순이익은 41억 원에 이르렀다.
대원미디어는 자사 실적 요인으로 닌텐도 스위치 본체 판매량 유지와 닌텐도 스위치 인기 타이틀 국내 정식 발매에 따른 소프트웨어 판매량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대원미디어 개별 회사 실적도 증가했다. 2017년 별도기준 매출액 658억 원에서 전년 대비 72.1% 증가한 1133억 원을 달성했다. 자사 종속회사 대원씨아이 지분 19.8% 매각에 따른 이익 발생으로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4.1% 증가한 13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원미디어는 2018년 본사 이전과 팝콘D스퀘어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일시적 영업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스위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매하고 '짱구 파자마' 등 IP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