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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오는 6월 30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츠타야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승인 2019-06-03 08:18:02

카카오프렌즈, 오는 6월 30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츠타야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카카오IX(대표 권승조)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이자 일본 트렌드의 정점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부야 츠타야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와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 지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쿄 최고의 핫플레이스와 최근 가장 핫한 K-캐릭터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쿄를 대표하는 상업지구인 시부야에 자리하게 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차별화 포인트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고객이 직접 모델이 되어 SNS용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와 어피치 대형 구조물과 함께 핑크빛 어피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포토월을 구비해 흥미를 더했다.

시부야 츠타야에서 판매되는 상품수는 200여 종으로,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 및 오사카 츠타야에서 인기를 끌었던 키링, 문구류, 스티커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어피치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부각시킨 휴대폰케이스 3종을 시부야 츠타야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선 발매해 카카오프렌즈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단숨에 끌겠다는 전략이다.

시부야 츠타야 팝업스토어의 운영시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폭 넓은 시간대로 운영되며 일본의 낮과 밤을 밝힐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어피치가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시부야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국민 캐릭터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K-캐릭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진출을 공식화 한 이후 2개의 정규 매장과 3개의 츠타야팝업스토어, 8개의 WEGO 제휴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면서 탄탄한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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