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여주대학교는 지난 5월 30일 고기채 전 경희대 체육대학원장이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교내 콘서트홀에서 이항진, 여주시장,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을 비롯해 동신교육재단 이사와 학교 임직원 및 처장단과 학생, 학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기채 총장은 전신순 이사장으로부터 총장 임명을 상징하는 교기와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여주대학교 교육혁신을 책임지는 대학경영 수장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고기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점을 고도화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의 적극적인 질적 변화와 성장을 강조했다.
이어 “여주대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창의성·도전성·협동성을 교육목표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기채 총장은 교육 행정 역량 강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학생 친화적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고기채 총장은 문태고와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동아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체육과학대학 교학과장, 체육대학 학장, 동 대학 체육대학원 원장, 한국체육학회 선임 부회장, 중국 북경체육사범학원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진병두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