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이 정도 제작 사양이면 괜찮을지, 흥미로운 소재를 어디서 발굴해야 할지 고민이라 창작에 애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가 천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창작에 뛰어드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인정신으로 수집해온 각종 자료들, 수년간 경험하여 습득한 노하우들, 당장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로 구성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렴하면서도 휴대가 가능한 3D 프린터가 세상에 나왔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3D 프린터에 대한 인식을 바꿔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조립 키트로 구성돼 집이나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자신이 원할 때 바로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목표액의 280%를 달성 중이다.
인물 그림은 인체 비율을 따지며 그리자니 이론이 복잡해 펜을 놓게 되고, 무작정 따라 그리자니 내 그림이 아닌 것 같아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인물을 쉽게 그려보자’ 책이 낙서하듯 대충 그려도 그럴듯한 인물 드로잉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상형이나 일기의 주인공, 가족도 그려낼 수 있어 현재 약 3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만약 배경컬러와 박 컬러와의 조합을 미리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연분홍색 배경에 녹박과 금박은 물론 홀로그램, 청박, 동박까지 모두 찍혀있는, 내가 원하는 컬러와 박의 조합이 무수히 존재하는 사전같은 견본집은 이미 1차에서 1,005명의 후원자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아 앵콜 펀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