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2(일)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시행 1주년을 기념하는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알려왔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는 양사가 하나의 항공사처럼 출,도착 시간 및 운항편을 유기적으로 조정해 항공편 스케줄을 최적화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이다. 승객 입장에서는 양사 이용 시 예약, 발권, 환승이 편리해지고, 환승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마일리지 적립과 라운지, 카운터 공동 시설물 이용 등을 통해 소비자 혜택이 대폭 늘어났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되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조인트 벤처 1주년 기념 홍보 행사는 조인트 벤처를 통하여 더욱 편리해진 미국 여행을 테마로 미국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이용한 고객참여 방식으로 기획됐다.

미국의 대표 랜드 마크들인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사우스 다코다의 마운틴 러쉬모어,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랜드마크 포토월을 운영하며,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을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올리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커다란 모자이크를 만드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본인 SNS 계정에 올린 해시태그를 통해 미국 노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및 모형 항공기 등 푸짐한 경품이 있는 추첨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또한 행사장 바닥에도 미국 대형 지도안에 각주(州)를 상징하는 금문교, 66번 국도, 할리우드 사인 등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걸어 다니며 자연스럽게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 등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취항도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디지털 테이블에서 지도에 표시된 랜드마크를 맞추며 지역 정보와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디지털 퍼즐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 홍보 행사는 오는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동일한 내용으로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진행된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양사 직원 200여명이 함께 몽골 사막화 지역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등 인적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공동운항 노선을 북미 지역에서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라운지 및 카운터 공동 사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승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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