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제13회 이금기 요리대회'가 5월 30일 광주대학교 예선을 시작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금기 요리대회'는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참가자 수가 증가해 왔다. 올해도 1,0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누적 참가자 수가 1만여명에 육박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45개 학교에서 예선이 진행되며 12월 학교별 우승자들이 모이는 결선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는 예선이 치뤄지는 학교별 신청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주제는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완성 요리"로 사전 레시피 제출 후 정해진 경연장에서 시간 내 요리를 제출하면 되며 창작 레시피는 중식, 한식, 양식, 일식 등 모든 요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대회는 주재료로 쇠고기를 사용하도록 했으나 이번 대회부터 학생들의 창의력을 독려할 수 있도록 주재료 역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기본 준비작업 및 위생, 조리기술, 맛, 스타일링, 완성도 및 독창성을 기준으로 하며, 3인의 요리전문가(심사위원장 1인, 학교 내부 전문가 1인, 학교 외부 전문가 1인)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도록 한다.
이금기 관계자는 “올해도 '이금기 요리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외식/식품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이 인재들이 다양한 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식문화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결선에 참가한 각 학교별 우승자 전원에게는 홍콩의 이금기 글로벌 본사 견학 및 미식 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