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사진제공=부산대동병원)
(사진제공=부산대동병원)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총점 98.6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검사실 인증평가의 목적은 검사실 업무의 질적 향상과 검사 정확도 및 신뢰도를 높이는데 있다.

또한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 엄격한 평가와 신뢰도 높은 인증 부여를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대동병원 검사실은 검사실 운영, 종합검증, 현장검사, 진단혈액, 임상화학, 요경검학, 임상 미생물, 수혈의학, 진단 면역 등의 세부분야에서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심사에서는 관련분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인증심사팀이 병원을 직접 찾아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대동병원은 현장 평가 결과 검사 분야의 전반적인 운영 및 검사의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개원 74주년을 맞이한 대동병원은 이번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으로 대외적으로 검사의 신뢰성을 공인받았을 뿐만 아니라 각종 임상 진료와 진단에 신뢰할 수 있는 검사결과를 활용하여 보다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준비한 대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정은 과장은 “대동병원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숙련된 검사 인력과 임상 의료진 간의 진료협력관계가 잘 형성돼 있고 좋은 장비와 우수한 검사 인력을 갖추고 있어 검사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다”며 “대동병원은 지속적인 정도관리와 검사의 질 향상을 통해 진료와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중점 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최근 ‘우수 인공실장실 인증’과 ‘제8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의료의 질적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