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9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음식에 대한 가치와 정성을 되짚어 봄으로써 초심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장보환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하남돼지집 직영점장들은 팔당의 한 한식점을 찾아 지난 9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장보환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9주년을 등산에 비유했다. 하남돼지집의 현 좌표를 9부 능선에 견주며 남은 등반과정 또한 쉽지 않겠지만 힘든 만큼 정상에서 맛보는 희열도 클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각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상금을 수여한 남만종 삼성코엑스직영점장은 “2014년 입사 이후 창립 9주년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꾸준히 근속해 회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보환 대표는 “부침이 심한 외식업계에서 하남돼지집이 9년간 순항할 수 있었던 건 First Move Brand로서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끊임 없이 이익을 창출해내야만 생존이 가능한 대한민국 외식 지형에서 어른으로 성장한 만큼 하남돼지집이 잘하고 익숙한 것에 집중하면서 멋지게 비상하자“고 의기를 북돋웠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