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회장 정영훈)가 산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하이킹 프로그램 ‘어썸하이킹’의 일본 야쿠시마 편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K2 어썸하이킹은 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새로운 등산 문화를 전파하는 신개념 하이킹 캠페인으로 홍콩, 일본(야마구치, 나가사키)에 이어 7번째 장소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었던 일본 가고시마 현의 ‘야쿠시마’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세계자연유산 원생림 지대인 ‘세이부린도’ 탐방을 시작으로 세 개의 물줄기가 쏟아지며 장관을 이루는 ‘오코 노타키 폭포’ 방문 등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야쿠시마 내 수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시라타니운스이쿄 협곡 트레킹은 고대 삼나무들과 초록 이끼가 가득한 아름다운 숲에서 태고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기초 등산 테크닉과 K2클린백을 활용한 친환경 등산 지침(LNT, Leave No Trace)교육 등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환경 보전 활동까지 경험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 냈다. 이번 야쿠시마 편에 이어 K2는 오는 25일 중국 태산에서 진행되는 어썸하이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K2 어썸하이킹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좀 더 쉽게 접하고 등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기획한 K2만의 시그니처 하이킹 프로그램”이라며, “하이킹 뿐 아니라 환경보전활동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2는 트레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액티브한 경험을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어썸챌린지와 다양한 하이킹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썸하이킹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