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반드시 다회용 컵에 마셔야 하고, 일회용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유리 빨대 등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선택해야 할 것들도 늘어가고 있는 요즘, 이와 발맞춰 환경 보호 및 업사이클링 관련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귤나무의 성장을 통해 도시와 농촌, 사람 사이가 연결되고 성장 과정을 공유하면서 힐링과 위로가 되는 정서적인 공간을 꿈꾸는 창작자에 의해 시작됐다. 한 그루의 귤 나무를 분양하면 나의 귤 나무에서 수확한 제철 건강한 먹거리와 상품을 제공받게 된다. 추후 직접 수확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뭍어나는 소재인 나무를 이용해 텀블러를 제작했다.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나의 흔적이 묻어나기에 거칠지만, 오래 쓸수록 다른 기성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적인 텀블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약 500만원의 후원액이 모였다.
해당 책은 한국 전통 문화와 생태적 생활 방법을 하루하루 깨우치며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 담겨 있다. 강원도 홍천에 살면서 귀농 후 삶이나 한국 전통의 굿, 풍물, 풍습을 배우고 창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동물과 식물, 곤충 등이 담겨 있다.
관련해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는 텀블벅 그린이즈더뉴블랙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