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쏘토닉(소주+토닉워터)’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와 공동 기획한 ‘진로믹서 토닉워터 스페셜 팩’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 세트는 다양한 맛의 한국형 소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진로믹서 토닉워터 오리지널’ 6개와 ‘진로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진토닉’으로 널리 알려진 토닉워터는 최근 국내에서 보드카뿐 아니라 소주와 믹스해 마시는 일명 ‘쏘토닉’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오리지널’은 1976년 출시 이후 40년 이상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칵테일 믹서 제품이다. 토닉워터 특유의 쌉쌀함과 레몬, 라임의 상큼한 조화가 이루어진 맛이 특징으로 저도주∙믹싱주 트렌드에 맞추어 작년 7월 리뉴얼 출시되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의 확장제품인 ‘진로믹서 깔라만시’는 소주와 섞어 마시면 새콤하면서도 톡 쏘는 맛의 ‘깔라만시주’를 즐길 수 있다. 여심을 자극하는 상큼한 맛과 더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알코올 농도를 조절하며 기호에 따라 제조해서 즐길 수 있는 토닉워터는 홈술, 홈파티,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맛과 멋을 충족시키는 음료로 활용할 수 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의 또 다른 확장제품인 ‘토닉워터 애플’ 또한 소주에 섞어 마시면 새콤달콤한 사과주(Cider)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토닉워터 깔라만시와 애플은 제품 그 자체로 맛이 상큼하여 얼음과 함께 에이드 음료처럼 마시기에도 좋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스페셜 팩’은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별도 매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소주와 스스로 알코올 농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토닉워터로 ‘쏘토닉’과 같은 우리 고유의 칵테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소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원료로 토닉워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