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김상택)은 6월 13일(목)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행보증보험, 영문 BOND 상품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보증지원 대상 기업은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유망중소기업은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는 한편, 보증한도가 약 400억원 늘어나게 돼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부산,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광역시가 네 번째 사례”라며,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경제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우수조달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정부 및 광역지자체에서 중점 육성하는 중소기업에 2019년 1분기 4조 8,057억원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