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하, 생활정책연구원)이 선정한 ‘제2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했다.
‘깨알정책대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깨알 같은 정책의제를 입법과 정책으로 현실화시킨 의원들에게 시민들이 직접 주는 의미 있는 상이다. 각계 시민 100인의 정책평가단이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2017년에 이은 올해 제2회 깨알정책대상은 기초의회 2명, 광역의원 7명, 국회의원 4명, 기초자치단체장 1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우 의원은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효율적인 여가선용과 소득창출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의원은 지난 2017년 경로당사업 지원대상에 공동작업장 운영 등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가한 ‘전라남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2017년 공동작업장 시범사업 20개소를 시작으로 2018년 19개소, 2019년 34개소로 확대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영암 미암면 비래산마을 국화재배와 메주 생산, 해남 화원면 경로당 실버 통발 공동작업, 고흥 점암면 장남마을 유자청 만들기 등이 있다.
우 의원은 평소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단순 사랑방이나 무료하게 시간보내기 장소로만 이용되는 아쉬움을 갖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의 지식을 활용하여 생산적 복지가 이루어지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우승희 의원은 “정치만을 위한 정치보다, 작지만 주민의 삶을 바꾸고 행복을 만드는 생활정치를 위한 노력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