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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금)

신일, 초여름 더위에 에어서큘레이터 ‘불티’ 홈쇼핑 누적 판매 12만4500대 돌파

승인 2019-06-17 09:31:00

신일, 초여름 더위에 에어서큘레이터 ‘불티’ 홈쇼핑 누적 판매 12만4500대 돌파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한낮 온도가 30도를 웃돌고 전남과 영남 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에어서큘레이터가 인기는 뜨겁다.

이에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은 지난 5월 6일부터 에어서큘레이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이른 더위를 예상해 홈쇼핑 론칭일을 지난해보다 11일 앞당기고, 활발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계된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 홈쇼핑 판매량은 12만4500대로 전년(5만1000대) 동기 대비 144% 증가하고, 매출은 156억원으로 전년(51억원) 동기 대비 203% 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해 독자적인 모터 기술과 풍량을 한층 더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DC 모터를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16미터에 달하는 고속 직진성 바람은 실내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에너지 절감과 냉방효과를 극대화한다.

상하 85도, 좌우 30∙60∙90도 모든 방향으로 회전도 가능해 3D 입체 바람을 선사하며, 공기의 사각지대를 없애주고 냉기를 빠르게 전달한다. 풍량은 총 12단계로 유아풍과 터보풍을 제공하며, 일반풍은 2단부터 11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신일 판매사업부 조지석 이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에어서큘레이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탁월한 성능과 품질로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일은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 2015년 에어서큘레이터를 첫 출시하고, 2016년부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시장의 성장성을 간파하고 매년 여름 신제품을 선보여온 결과 지난해 홈쇼핑 8개사 서큘레이터 부문 매출 1위 자리에 오르며 여름가전의 명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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