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7(금)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폐암진단법과 관련해 두건의 특허를 추가로 출원, 승인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계영 교수팀은 지난해 12월세계 최초로 기관지폐포세척액에서 분리한 세포 외소포체(나노소포체) DNA를 이용해 EGFR(표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Epithermal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법에 대한특허권을 등록했다.

이번에 추가로 출원해 등록된 특허는 두 가지로 첫 번째는 ‘*혈액에서분리된 세포외소포체 분석을 통한 폐암 진단, 약제 반응 및 예후 예측용 조성물’이다.*등록번호 10-1979989

이번 특허는 혈액으로부터 세포외소포체 DNA를분리하는 조성물과 키트, 분리된 세포외소포체 DNA를분석하는 조성물과 키트다. 이를 통해 폐암 진단과 표적항암제대 대한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추가 등록한 두 번째 특허 명은 ‘세포외소포체핵산 추출용 세포외소포체 용해 버퍼와 이를 이용한 핵산추출방법’이다. 세포외소포체에서 핵산을 추출하기 위한 세포외소포체용 용해 버퍼와 이를 이용한 핵산 추출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등록번호 10-1981398

이계영 교수는 “이번추가 특허등록으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와 액상병리검사실의 혁신적 기술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폐암환자들에게 정밀의학을 기반으로 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의의를 밝혔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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