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7(금)
CJ ENM 다이아 티비 1,400개 파트너 채널 18~34세 64.6% 시청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CJ ENM(대표 허민회)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1,400개 파트너 채널의 성∙연령별 평균 시청 동향을 분석한 결과 18~34세 시청자들의 비중이 6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여성 시청 비중은 53.4%로 남성(46.6%)보다 6.8% 높았다.

다이아 티비 파트너 채널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연령대는 전체의 37.3%를 차지한 25~34세였으며 이어 ▲18~24세 27.3% ▲35~44세 19.0% ▲13~17세와 45~54세가 각각 6.3% 순으로 조사됐다.

CJ ENM은 다이아 티비 및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의 유튜브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 및 장르를 26가지까지 확대하고 타기팅 연령을 1세 단위까지 세분화하는 디지털 동영상 광고 상품을 구성해 캠페인 효율 증대에 힘쓰고 있다.

여성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 뷰티∙베이킹∙패션스타일(여성 시청 비중 각각 89%, 81%, 80%)과 남성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IT전자∙게임∙스포츠 및 자동차(남성 시청 비중 각각 89%, 81%, 56%) 등으로 구성해 패키지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이아 티비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을 포함해 ‘겟잇뷰티콘 × DIA Beauty’ 등 디지털 플랫폼 이용률이 높은 연령대와 오프라인에서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왔다. 실제 지난해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해 4만 3,000여 명이 방문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8’의 관객 연령대는 20~39세 48.2%, 19세 이하 39.4%로 조사돼 밀레니얼 세대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참여 기업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푸드 ▲스타일 ▲키즈까지 분야별로 마련된 4개의 무대에서 세분화된 장르의 창작자들이 준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다이아 티비 1,400개 팀의 파트너는 4월 기준 35억 회 이상의 월간 총 조회 수를 기록하고 대도서관∙허팝∙헤이지니∙럭키강이∙소프 등 창작자와 캐릭터 출시 및 커머스 사업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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