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와인전문 수입 기업 ㈜레뱅드매일은 이번 6월 20일 데일리 포르투갈 와인인 ‘포르타 6 띤또’와 ‘포르타 6 브랑코’ 2종의 와인을 국내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포트와인이 아닌, 포르투갈 데일리 와인 2종의 출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르타 6 띤또’와 ‘포르타 6 브랑코’ 는 포르투갈 토착 포도 품종으로 양조한 와인으로 포르투갈 와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귀엽고 친숙한 와인의 라벨은 포르투갈에서 20여 년 이상을 거주한 독일 작가 Hauke Vagt의 작품이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리스본을 담아낸 동시에 부담 없이 데일리로 즐기기 좋은 포르타 6의 컨셉을 잘 표현해냈다.
‘포르타 6 띤또’는 스페인에서는 뗌쁘라니요로 불리는 아라고네즈 50%, 포르투갈 토착 품종 카스텔랑 40%, 또 다른 포르투갈 포도인 투리가 나시오날 10%로 양조된다. 두 가지의 포르투갈 토착 품종 중 카스텔랑은 산도와 과일 향을 책임지고 투리가 나시오날은 레드베리, 블랙베리, 그리고 견과류의 향을 낸다. 미디엄 바디와 구조감, 그리고 적절한 산도까지 어느 것 하나 과하지 않고 기본기에 충실한 와인이라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데일리 레드 와인이다.
한편, 포르타 6 브랑코 역시 포르투갈 토착 품종의 매력으로 완성된다. 페르낭 피레스 60%, 아린토 30%, 모스까뗄 10%로 양조되며, 열대과일 향의 풍미가 가득한 포르투갈 품종 페르낭 피레스와 아린토의 시트러스함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모스까뗄의 부드러운 맛이 마무리하는데, 파스타 같은 양식부터 매콤한 한식까지 어떤 음식에나 잘 어울려 데일리 화이트 와인으로 적격이다.
포르타 6의 이름인 ‘Porta’는 포르투갈어로 ‘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포르타 6 띤또’, ‘포르타 6 브랑코’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으로 들어가는 문, 즉 시작점을 의미한다. 포르타 6 와이너리는 와인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즐겁게 마시는 것이라는 양조 철학을 녹여낼 수 있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에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당사의 사명인 We lead casual class에 걸맞은 부담 없는 데일리 포르투갈 와인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가성비 좋은 포르투갈 와인 포르타 6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