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LF 계열의 일본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모노마트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심 메뉴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이자카야, 퓨전포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점심 영업을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점검부터 메뉴판, 포스터 무료 지원, 점심 메뉴 조리교육까지 이뤄진다. 가까운 담당 지역 매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이후 접수 순서에 따라 지역 담당 매니저가 직접 식당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해 점심 영업을 운영하게 되면 A4 양면 기준 메뉴판과 A3 사이즈 포스터의 본사 디자인 지원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메뉴판과 포스터 디자인은 각각 파일로 전달해 자유롭게 출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경우 모노키친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조리 실습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리교육은 매주 목요일 서울 모노키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실습에 필요한 개인용 조리대와 각종 조리용품이 모두 구비돼 있다. 별도 교육 비용 없이 본인이 사용하는 식재료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모노링크 김경일 부장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점심시간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메뉴 개발부터 메뉴판 및 포스터 디자인, 조리교육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LF에 인수된 모노링크는 일본 식료품 및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으로 모노키친 스튜디오를 통해 조리교육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 식자재를 판매하는 모노마트는 전국에 총 50곳의 지점이 있으며, 2019년 들어서만 10곳을 신규 오픈하면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