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4(화)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트렌드를 뜻하는 '뉴트로(Newtro)'. 그 의미에 걸맞게 텀블벅에서는 단순히 오래된 것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때로는 향수를 자극하고, 때로는 신선한 뉴트로 열풍을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주간 크라우드펀딩] 뉴트로의 성지로 떠오른 크라우드펀딩


무아레저고리는 전통한복 저고리를 일상에서 편하게 자주 입는 셔츠 형태로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일상 한복이다. 안감 없는 홑겹으로 단독 착용했을 때, 다른 컬러를 겹처 착용했을 때, 다른 소재 혹은 컬러의 이너를 착용했을 때의 겹침이나 비침 정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목표 금액의 115%를 달성 중이다.

[주간 크라우드펀딩] 뉴트로의 성지로 떠오른 크라우드펀딩


조선의 유생들이 사용하던 서책과 닮은 ‘장원실록’은 여섯 달간 꾸준히 하루하루를 기록하면서 간절한 염원과 소원을 빌면서 시험 합격을 기도하는 플래너다. 연간 기록 및 월간 기록이 가능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자신이 오늘 얼마나 공부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용이하다. 외관의 특이함과 내지의 알찬 구성 덕분에 목표 금액의 631%를 기록 중이다.

[주간 크라우드펀딩] 뉴트로의 성지로 떠오른 크라우드펀딩


어른들에게도 일상 속에서 ‘동화’가 필요한 현재, 컬러링북을 통해서 마음에 관한 우화를 다시 한 번 새기고, 오랜 세월 수 많은 상징으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느낄 수 있다. 색칠을 하면서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약 900명이 넘는 후원자들이 약 3,600만원이 넘는 후원금으로 그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관련해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는 텀블벅 뉴트로의성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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