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김포자이더빌리지’에 이은 GS건설의 두 번째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면서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오금동에 자리하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단독주택의 장점인 다양한 공간 활용 및 독립성,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및 첨단 시스템을 접목시킨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단일 총 432가구로 구성된다. 여기에 발코니 등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되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주택유형은 총 10가지 타입으로 ▲84A1 81가구 ▲84A2 66가구 ▲84B1 38가구 ▲84B2 59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a1 36가구 ▲84Sa2 3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각 타입별로는 약간의 다른 구조를 갖고 있다. 일례로 일부 타입은 1층에 주방, 2층에 안방과 거실, 3층에 작은방 2개를 구성하고, 또다른 타입은 1층에 계단을 두고 2층부터 주방과 거실을 함께 놓고, 3층에는 방 3개를 모아놓은 형태를 갖춘다. 여기에 최상층에 다락방을 두고 각층마다 테라스를 둔다는 점은 공통사안이다.
삼송자이더빌지에는 자이(Xi) 아파트에서 누리던 보안·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외출 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 등이 제어 가능한 ‘자이앱 솔루션’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한 ‘방범형 도어카메라’ ▲외출 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월패드 방법 녹화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또 고화질HD 200만 화소급 CCTV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특히 삼송자이더빌리지에는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최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인 ‘시스클라인(Sys Clein)’이 각 세대마다 2대가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가 자리한 삼송지구는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 후 수혜지로 꼽히고 있어 투자가치로도 손색이 없다. 창릉신도시와 함께 거대한 주거벨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데다 3기 신도시 호재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 84㎡ 17층 주택은 4월 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현재 네이버 부동산 시세 매물에 올라온 전용 84㎡ 주택의 호가는 7억3000만원이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1억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무엇보다 삼송자이더빌리지의 최대 매력은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세대주가 아니어도, 다주택자도, 5년 이내 당첨사실이 있는 수요자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삼송자이더빌리지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향후 서울 및 기타 지역의 신규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정석윤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하면서 삼송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으며, 도심권에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니어세대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파트의 문제로 떠오르는 층간소음이나 주차난 문제 등이 해소되고, 테라스와 다락방 등을 활용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 블록형 단독주택은 주거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프리미엄 주택으로 꼽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