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코레일과 여행·레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와 코레일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과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철도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실시간 연동 △종합 여행 플랫폼 공동 개발 △콘텐츠 간 크로스 부킹 UI/UX 개발 △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관광 활성화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야놀자 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 국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숙박시설과 레저, 액티비티 등의 관광 상품은 물론 열차 승차권까지 야놀자 앱에서 한 번에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이 구매하는 열차 승차권, 숙박시설, 레저·액티비티 상품에 따른 연관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을 떠날 때 번거로운 절차 없이 교통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여행 문화 확산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동수단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편의 증대는 물론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