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앞줄 왼쪽 세 번째)호반그룹 김상열 회장과 부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상열 회장과 부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앞줄 왼쪽 세 번째)호반그룹 김상열 회장과 부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상열 회장과 부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호반그룹의 김상열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와 20일 오찬 회동을 갖고 상호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회동에는 부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대사,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맡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선전을 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엉 딘 후에 부총리는 “평소 양국의 우호 증진에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량기업인 호반그룹이 베트남에 투자해 주시길 바라며,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부엉 딘 후에 부총리는 재무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관할하는 베트남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임명돼 양국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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