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PR 전문 기업 에델만코리아(대표 장성빈)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19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는 매년 국내외 기업 브랜드·마케팅 관계자를 초청해 기업이 알아야 할 시장ž타겟ž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2020년에 꼭 적용해야 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풍요의 시대, 기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하급수적인 기술 발전으로 한층 성숙해진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가진 오디언스, 그리고 그들과 소통해야 하는 브랜드가 대비해야 할 주요 시장ž타겟ž기술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에델만 글로벌 임원진과 한국 지사 전문가들이 발표를 이끌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발간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3호가 꼽은 2020년의 11대 트렌드는 ▲콘텐츠 커머스,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대안 ▲콘텐츠 홍수 시대의 콘텐츠 전략 ▲터칭 빌리버, 직접 경험 시대 ▲퍼포먼스 마케팅의 진화 ▲제4의 미디어, 인플루언서 ▲잊혀진 세대의 부상, X세대 ▲신(新) 실용주의자를 이해하는 법, YM세대 ▲풍요 세대의 등장, Z세대 ▲5G, 초연결 시대의 개막 ▲인공지능과의 공생 ▲블록체인과 데이터 패러다임의 변화 등이다.(참고자료 참고).
에델만은 그 중에서도 ‘풍요 세대, Z세대’에 특히 주목했다. 1996~2011년 사이에 태어난 소비자 ‘Z 세대’는 내년까지 경제인구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어 최근 마케팅 업계에서 주목하는 떠오르는 소비계층이다. 에델만은 세계화와 디지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한 Z세대를 ‘풍요의 세대’로 진단하며, 브랜드가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풍요로운 경험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부사장은 “한층 성숙한 시장에서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면서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풍요 세대가 중심이 되는 2020년 풍요의 시대에 걸맞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하며, 이번 쇼케이스가 본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고 말했다.
에델만코리아 장성빈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예측 · 분석하고 이를 중심으로 가장 최적의 전략을 제시해 기업 및 브랜드의 동반자로 나아가는 것이 에델만의 방향”이라며 “브랜드 신뢰는 큰 변화가 예상되는 2020년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는 에델만 코리아의 디지털과 브랜드 사업부문의 통합 브랜드로 2016년 디지털과 브랜드 프랙티스를 통합한 이래 현재 ‘삼성전자’, ‘GS 칼텍스’ 등 대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SK텔레콤’, ‘페라리’, ‘라인프렌즈’,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HP’, ‘썬키스트’, ‘바릴라’, ‘삼성LSI’ 등 국내외 기업의 캠페인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