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은 19일 화장품 및 생활용품 전문제조업체 케이엠제약㈜과 화장품 제품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연세생활건강 김득수 사장, 이양규 마케팅실장과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 이종헌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세생활건강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생활용품 등 판매 품목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연세생활건강은 △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세브란스 브랜드 △ 연세대학교 산학협력을 통한 자체 기술력 △ 케이엠제약㈜의 화장품 전문 제조 기술 노하우 △ 협력회사가 보유한 국내외 유통판매망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세생활건강은 케이엠제약㈜과의 협업으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콩 추출물과 발효두유액이 함유된 ‘연세 더마랩 소이’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연세우유의 전용목장 우유로 개발한 밀크펩타이드, 유산균 발효배양물이 함유된 ‘더 밀크 더마랩’을 출시해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기획 및 개발 논의 중인 세 번째 라인업은 연세대학교가 개발한 해양특허소재가 함유되어 피부 보습, 아토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피부장벽 강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 관계자는 “연세생활건강은 케이엠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품목과 유통판매망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연세생활건강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