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싱글 ‘붉은 늑대’는 정규 앨범 <로맨스>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도시의 헛된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사월은 이번 곡에서 사냥하고 사냥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붉은 늑대’로 표현하며, 무리에서 도태된 늑대가 우울하게 오락을 하듯이 사냥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곡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편곡에는 김사월과 함께 김사월X김해원으로도 함께 활동 중인 뮤지션 김해원도 참여하여 레트로하면서도 귀여운 신스 사운드를 통해 신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곡을 완성시켰다.

김사월은 ‘붉은 늑대’ 발매와 함께 오는 7월 6일, 싱글 발매 기념 공연 <현대카드 Curated 56 김사월 : 누구라도 상관없어 당신이 좋겠어>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루브한 느낌으로 편곡한 ‘붉은 늑대’와 더불어 새로운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20일 저녁 6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되었으며,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김사월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하였다.

김사월은 2014년 김사월X김해원 데뷔 이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선보인 포크 싱어송라이터다.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상을 수상한 1집 <수잔>(2015), 순간의 감정들을 과감히 기록한 라이브 앨범 <7102>(2017),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사랑 <로맨스>(2018)를 통해 불안한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왔다. 김사월은 싱글 ‘붉은 늑대’ 발매 이후 단독 공연 개최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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