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주)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초 ‘개방 수장고 미술관’을 표방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소재)은 21세기형 새로운 미술관이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첫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담배공장을 재건축한 청주관은 수장 공간 10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5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난해 12월 개관 후 100일만에 7만 명이 다녀가며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관람객 누구나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개방 수장고’(Open Storage)와 유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Visible Storage) 등 통상 미술관 출입제한 구역인 수장고와 보존 과학실 등을 일반인에게 개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센트온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해주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청주관에 잘 어울리는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
청주관을 가득 채우는 센트온의 ‘뱀부’(Bamboo) 향기는 깨끗한 대나무 향과 은은한 난초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술관 전체가 울창한 대나무 숲 속에 둘러싸인 듯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이 미술관 전체와 작품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관람객들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준다.
청주관은 개방된 수장고 형태로 별도의 큐레이션이 없지만, 미술관 구석구석 퍼진 ‘뱀부’(Bamboo)향이 내뿜는 상쾌한 향기 바람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여행하듯 관람에 더욱 몰입하게 돼 예술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향기는 관람객을 빠르게 콘텐츠로 몰입시키고 잔상이 오래 기억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호텔, 공공기관, 서점, 도서관, 갤러리,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인 ㈜불스원의 계열사인 센트온은 20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프리미엄 종합 향기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패션, 뷰티, 브랜드 쇼룸,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글로벌 향기마케팅 기업인 센트에어(ScentAir) 및 에코미스트(Ecomist)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다양한 향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