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인 성진테크윈과 토핀스, 사이언 등 3개사가 ‘2019 파리에어쇼’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은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지원하는 ‘2019 파리에어쇼 참가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전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 3개사들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개최된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수출계약 20만 달러 체결 등 상담건수 74건, 총 상담액 2,8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기밀유지협약서(NDA) 2건, 양해각서(MOU) 1건, 수출제안서 1건을 체결해 향후 수출 체결액이 3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신 전투기 조종간 및 스위치류를 생산하는 (주)성진테크윈은 해외 방산기업 A사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해외 방산기업 B사와 150만 달러 규모의 기밀유지협약서(NDA)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 총 19건 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드론 추적카메라를 생산하는 (주)토핀스는 해외 방산기업 C사와 200만 달러 규모의 기밀유지협약서(NDA) 및 가격제안서를 이번 주중 체결하는 등 총 18건 1,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항공기 조종석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하는 (주)사이언은 해외 방산기업 등 37건와 총 1,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방산업육성지원사업들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대전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파리에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올해 53회째를 맞이했으며 49개국, 총 2,5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