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이하 '캐비')가 최근 대세로 떠오른 마마무 화사와 촬영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2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캐비는 지난 해 여름, 젊은 층들이 사용하는 캐리비안 베이의 애칭인 캐비를 활용해 '여름엔 캐비지' 슬로건을 내세운 바이럴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실제로 '여름엔 캐비지'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연관어 상단에 노출되는 등 여름 피서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는데, 올해 여름에는 새로운 모델 화사와 함께 '여름엔 캐비지' 컨셉을 더욱 발전시켜 대세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 방송, 온라인, SNS 등을 통해 공개된 광고에서 화사는 특유의 일상 속 털털한 모습은 물론, 캐비에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풀파티를 카리스마 있고 시원하게 즐기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캐비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였다.
화사는 지난 달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캐리비안 베이 모델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일상의 수수한 모습과 캐비에서의 화려한 모습이 어우러져 있는 콘티를 받자 마자 나와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모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 차례 대형 슬라이드를 타고, 물세례를 맞으면서도 기쁜 목소리로 "에너제틱한 광고를 촬영해서 그런지 매우 재미있다. 캐비 속 내 모습이 궁금해서 얼른 보고 싶을 지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EDM, 힙합 등 강렬한 음악이 가득한 풀파티 공연은 물론, 플라이보드쇼와 다양한 수중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화사가 소속된 걸그룹 마마무도 8월초 풀파티가 펼쳐지는 캐비 야외 파도풀 현장을 찾아 시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사가 출연한 여름엔 캐비지 광고를 패러디하는 '7초 영상 콘테스트'도 에버랜드 공식 SNS를 통해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광고 속에서 화사는 일상 속 더위에 힘들어 하다가 캐비를 신나게 즐기며 '여름엔 캐비지'를 외치는데, 이처럼 캐비가 떠오르게 만드는 여름 풍경과 함께 '여름엔 캐비지'를 외치는 영상을 7초 내외로 짧게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응모방법도 간단해 7초 내외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본인 SNS 채널에 게시한 후 영상 URL을 이벤트 게시물에 이메일과 함께 댓글로 남기면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응모작 중 10명을 선정해 캐비 골드시즌 이용권과 최고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 우선탑승권을 각각 2매씩 선물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파도풀,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등에 이어 오는 29일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까지 추가 오픈하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야외 스릴 어트랙션을 풀가동한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