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7(금)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부산시가 배달전문점 등록업소,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록업소 등을 점검하여 66곳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

부산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조리과정의 위생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일반음식점 등 3347곳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영업주 및 종사원 건강진단미필(19곳), 시설기준 위반 (18곳), 조리종사자 위생모 미착용(5곳), 유통기한경과제품 진열보관(6곳),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8곳), 청소년 주류제공(3곳), 이물혼입(5곳), 기타(2곳) 등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중 한 곳은 조리실 곳곳에 기름때가 찌든 채로 있거나, 냉장고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등 기본적인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들어났다.

또다른 업소는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해야하는 냉동식품을 적정 온도를 지키지 않고 보관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사용한 업소 등도 적발했다.

부산시는 이들 위반업소 66곳에 대해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와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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