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공릉천의 생태적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친수공간추진TF'를 신설했다.
파주시는 11일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등의 수변공간과 자전거길, 산책로 등을 개선, 접근성이 높은 지역의 랜드마크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공릉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뒤 하천과 도시계획, 조경,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 시의원과 지역주민대표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의견을 수렴, 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변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의 수변공간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시민의 휴식처로 만들기 위한 친수공간추진TF를 구성하게 됐다"며 "시민의 여가생활과 휴식여건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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