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2(목)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전 방향 모색 위한 2019년 제2회 ‘일학습병행 세미나’ 열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단순 인력양성과 노동시장 진입유도에서 기술인재 성장지원과 노동시장 정착으로 도제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공동 주관한 2019년 제2차 일학습병행 세미나가 9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재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이 세미나에서 도제교육의 명품화를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학습병행 중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기관 등의 시각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현황 및 각 기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이와 같이 일학습병행에 관한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 효율적 운영에 있어서의 제도적 발전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2019년 도제 허브사업단이 실시한 주요 수행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수행 사항으로 도제학교 진단 및 컨설팅 사업, 도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사업, 도제학교 홍보 및 사업단 지원 사업, 도제학교 학교 학습기업 발굴 지원 사업, 도제 운영지원 One-Stop 상담 사업, 도제학교 및 전문지원기관 사업관계자 직무역량강화 사업 등을 제시하고 도제허브사업단의 역할을 밝혔다.

위와 같은 역할 수행을 통하여 전문지원기관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주관 부처와 참여 주체 간 가교역할 확대, 도제사업 운영 관련 컨설팅 역할 강화, One-Stop 문제해결, 일원적 학습기업 관리, 기업 발굴 컨트롤 타워, 참여주체 간 갈등조정자 역할 수행 등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하여 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관의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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