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후 송지아는 750m의 짚라인을 타러 갔다.
짚라인을 신나게 탄 후 송지아는 박연수와 영국 앤드류 왕자 근찬을 한 식당을 찾았다.
박연수-송지아의 여행기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은 감탄을 토해낼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바닥까지 투명하게 비춰 보이는 ‘엘 니도’의 깨끗한 바닷물과, 그 속을 유유자적하게 헤엄치는 아기자기한 물고기들의 자태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것.
무엇보다 호핑투어를 즐기던 송지아는 “13년 살면서 지금이 제일 행복한 거 같다”면서 거듭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그곳에서 초대형 그네에 탑승한 송지아는 처음에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지만 계단에 올라간 뒤에는 “엄마 무서워. 나 안할래”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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