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류하자마자 긴장한 기색을 내비친 것도 잠시 휴식기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업된 텐션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폭탄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전현무, 존박, 김재환과의 콤비 케미로 빅재미를 선사하며 수요일 밤을 순삭 시켰다.
각자 좋아하는 음악 장르를 공유하던 중 장르에 집착하는 옛날 사람의 면모로 난항을 겪은 가운데 존박이 “열심히 부르고 열창하는 걸 촌스럽게 받아들이는 세대”라는 말에, ”그래서 우리가 노래방에서 노래 하는거 싫어하는구나“라며 탄식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고해는 늙어 보인다며 선곡에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고음부심을 보여 막내 김재환의 웃음을 저격했다.
김재환이 “확실히 시대가 다르다”는 말에 울컥하는 등 24년차 개그맨의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준호는 공개 코미디를 통해 후배들과 함께 차진 호흡을 보여주고 ‘서울메이트3’,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빛나는 재치로 폭소를 불러일으켰고, 온라인 ‘주간 김준호’도 다시 재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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