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정희(이덕희)는 숙희(김나운)을 찾아가서 유월(오창석)의 편을 들어달라고 하고 숙희는 남편 재용(유태웅)과 아들 민자(지찬) 며느리 지은(김주리)이에게 주주총회에서 태준(최정우)이 아니라 유월의 편을 들자고 부탁했다.
최태준은 장 회장이 기억을 잃은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정 회장의 정신은 멀쩡했다.
장 회장은 자신이 죽으면 최태준이 오유월(오창석)을 헤칠 거라고 생각해 최태준과 함께 독주를 나눠 마시고 같이 죽으려 했다.
최정우는 "반 평생 머슴으로 부리면서 세경 계산도 안 해주고 이렇게 보내려는 법이 어딨냐"고 고함을 질렀다.
장회장은 "네 놈이 나한테 어떻게..."라며 분노했다.
최정우는 "요즘은 머슴도 잘 부려야 한다. 잘 못 부리면 낫 들고 주인 모가지 따러 오는 세상이다"라고 했다.
지은은 “어머니 여기서 나가자 나까지 돌 것 같다”라고 했고 덕실은 “지구가 도니까 우리도 돌아야죠. 빙글빙글”이라고 하며 이상한 말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숙희는 남편 재용에게 덕실의 상태를 말하게 됐다.
윤시월은 이후 최광일에게 마주친 뒤 "그때 내 손으로 처리했어야 하는데"라면서 최광일은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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