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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4:07  |  핫이슈

˝황금정원˝ 나아가 한지혜가 아버지의 유품을

김종학프로덕션
김종학프로덕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황금정원’은 48화는 전국 9.9%, 수도권 9.6%를 기록하며 전국,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5, 46, 47화는 각각 6.6%, 9.3%, 9.6%(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황금길을 이어갔다.


나아가 한지혜가 아버지의 유품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2%까지 치솟으며 향후 시청률 경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45-48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가 진짜 생모의 존재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은동주는 신난숙(정영주)이 계모였다는 사실과 함께 빼앗긴 자신의 모든 것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진남희(차화연)이 신난숙의 뺑소니 범죄까지 알고 사비나(오지은)-최준기(이태성)의 이혼을 추진하는 등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로 몰입도를 높였다.


오지은의 충격적인 과거사를 알게 된 차화연은 즉시 정영주를 소환했다.


차화연은 당장 집을 나가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정영주는 “원하시는 대로 데리고 가겠습니다. 대신 하나만 묻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후회 안 하시죠?"라고 뻔뻔하게 되묻더니 오지은이 임신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정영주의 임신 카드에도 차화연은 끝까지 꿈쩍하지 않고 오지은을 내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더욱이 차화연은 정영주가 이상우 부모의 뺑소니 범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돼 정영주의 민낯을 드러나게 하는 사이다를 선사했다.


한지혜와 김영옥(강남두), 차화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정영주가 상황을 오해하고 스스로 뺑소니 사실을 자진 고백한 것.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정영주는 당황해 차화연에게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차화연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저 인간이 28년 전에 차박사님 죽인 뻔뻔한 범인이야”라고 공표했다.


정영주는 이태성의 뺑소니와 오지은의 임신을 들먹거리며 파렴치한 본색을 드러냈다.


차화연은 “니 손에 놀아나느니 내 새끼 죄 지었으면 벌 받으면 돼. 저 철면피 모녀에게 더 이상 속지 않으려면 여기서 끝내야 해”라며 정영주의 농간에 휘둘리지 않는 단호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한지혜는 반격을 시작했다.


한지혜는 사비나에 자신의 호적과 이름을 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신난숙은 증거를 가져오라며 뻔뻔하게 소리쳤다.


은동주는 신난숙의 머리카락을 가져와 친자 검사를 추진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준비를 본격 시작했다.


동시에 차필승은 최준기에게 이성욱(문지윤) 실종과 은동주 오토바이 사고 배후에 사비나-신난숙 모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이 또한 향후 두 모녀를 어떻게 옥죌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정영주가 한지혜의 인생을 이용해 또 다른 계략을 꾸밀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정영주가 한지혜 부친이 한지혜에게 양도한 I&K 주식을 빼돌렸고, 이를 이용해 I&K에 다시 입성하려 한 것.


한지혜의 이름을 이용해 또 다시 추악한 악행을 시작하려는 정영주와 각성한 한지혜가 본격 맞붙을 것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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