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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03:55  |  핫이슈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선로코 녹두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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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8일(화) 방송된 동명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한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7,8회 에서 동주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그려졌다.


주 방송된 '녹두전'에서 율무는 동주의 춤을 보고 탄식하는 녹두(장동윤)에게 "앙증맞죠?"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으며 동주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물에 젖은 동주를 걱정하며 자신의 도포를 벗어주려 하고 간식을 건네지만 모두 거절당하는 율무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녹두는 "비싼 도포 입으니 훤칠하지. 너 이제 기녀 하지마. 안해도 돼"라고 대답했다.


동동주를 만나러 오기 전 녹두는 행수(윤유선)를 찾아가 "별서 가는 길이 어디냐. 행수님 곁에서 동주와 함께 지내겠다. 정이 들었나 보다. 안해도 되는 일 하나쯤은 안하게 해주고 싶다. 어미가 되어주겠다""라며 돈을 주었던 것.동주는 자신한테 호의를 베푸는 이유를 물었다.


녹두는 "난 여기에 머물러야 하고, 나는 마님을 봐야하니까"라고 대답했다.


동주는 "걱정된다. 추잡한 잡놈 정체 들킬까 봐. 여전히 이상하고 이해 안 되는 게 너무 많다. 그렇지만 기녀 면하게 해줬으니 안 들키게 돕겠다"라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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