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父가 주말에 선을 봐야한다며 시간 비워놓으라고 하자, 김승현은 "무슨 선을 보냐"며 당황했다.
父는 "이제 마흔이면 찬밥 더운 밥 가리면 안 된다"며 거듭 강조했다.
방송 전 녹화에서 김승현 아버지는 김승현에게 지인의 딸과 맞선 볼 것을 권한다.
김승현은 아버지의 성화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숨겨왔던 연애 사실을 털어놨다.
연극 도중 연기하느라 스킨십도 하고 팔짱도 꼈던 김승현, 오정연을 보고 부모님의 미소는 끊이지 않았다.
아버지도 “진짜 이상하다”며 오정연이 여자친구라고 확실하게 생각했다.
늦은 귀가에 멋부리는 승현을 의심한 母와 父는 "며느리 될 사람 만나러간다"면서 진짜 며느리를 확인하러 직접 공연장에 출동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