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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04:25  |  핫이슈

뽕따러가세… 해주실 수~

TV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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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0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사연자를 찾아 방방곡곡을 누빈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며, 시즌1 마지막 장소로 강원도를 찾은 뽕남매 송가인, 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밥 한 끼 해주실 수 있는지를 물었다.


신청자 김희준 씨는 어머니와 함께 일산에서 살았지만, 고향 강릉으로 다시 내려가 홀로 집을 지키고 계신다고 밝혀 애틋함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붐과 함께 김희준 씨 어머니의 집에 몰래 방문했다.


송가인을 보자마자 어머님은 깜짝 놀라며 "너무 보고 싶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이렇게 좋은 날에는 먼저간 남편이 생각난다"며 송가인의 등장에 기뻐했다.


곧바로 송가인은 '천년바위' '아리랑 낭낭' 등을 열창했다.


뽕남매는 할머니와의 한 끼 식사를 위한 요리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붐이 준비해온 커플 앞치마를 두른 채 좁은 부엌에서 초밀착 상태로 식사 준비를 하며, 마치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를 드리워 제작진마저 설레게 했다.


더욱이 송가인은 수준급 요리 솜씨로 된장찌개를 끓이며 붐에게 들으라는 듯 “이제 시집만 가면 딱인데~”라고 준비된 현모양처의 매력을 어필, 웃음을 돋웠다.


무엇보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할머니는 “둘이 아주 보기 좋다”는 말을 전하며, 하룻밤 자고 갈 것을 권유,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방은 많고 밤은 늦은 민박집에서 뽕남매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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