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자사 제품 약 1톤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유기반려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된 제품은 지난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기념해 롯데마트에서 열린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네슬레 퓨리나 제품 1개 구매 시 사료 100g씩 적립되는 형태로 고객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식에는 네슬레 퓨리나와 유기반려동물 보호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유기반려동물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사료를 전달한 유기반려동물 보호소에는 현재 약 350여 마리의 유기반려동물들이 머물고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유기반려동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유기반려동물 문제에 깊이 고민하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우선시하는 펫푸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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