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끝으로 아세안 다자회의와 관련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방한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말레이시아와의 양자회담은 지난 3월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 당시 열린 이후 8개월 만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 산업, 보건 의료, 디지털 정보, 상하수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를 협의한다. 특히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상회담에 이후엔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식 오찬이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6일간 진행된 아세안 외교에 마침표를 찍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