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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화)

‘1인 가구’·‘부부가구’·‘고령자’·‘여자’ 가구 비중 30년간 증가할 전망

승인 2019-12-16 15:29:19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16일 통계청 ‘장래가구특별추계’ 자료에 따르면 2047년 17개 시도에서 모두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아질 전망이다.

가구유형 별로는 친족가구‘(부부 21.5%), 부부+자녀(16.3%), 부(모)+자녀(9.5%)’ 등과 1인가구(37.3%)과 비친족가구(1.7%)로 나뉘어진다. 1인가구 비중은 2017년 28.5%에서 2047년 37.3%로 증가하는 셈이다.

또 2017년 대비 2047년, 모든 시도에서 부부가구 비중은 증가, 부부+자녀가구 비중은 감소할 전망이다. 전체가구 중 부부가구 비중은 2017년 15.8%에서 2047년 21.5%로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부부+자녀가구 비중은 2017년 31.4%에서 2047년 16.3%로 감소한다는 관측이다.

2047년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도 16개시도(세종제외)에서 40%를 초과할 전망이다.

2017년 고령자 가구 비중은 전남(32.6%), 전북(27.8%), 경북(27.6%) 순으로 많았으나 2047년에는 전남(59.9%), 경북(57.7%) 등 9개 시도에서 50%를 초과할 전망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할 경우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7년 20.4%에서 2047년 49.6%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2047년 여자 가구주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30%를 초과할 전망이다. 여자 가구주 비중은 2017년 30.4%에서 2047년 39.2%로 증가할 전망이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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