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 고양시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를 오는 5월부터 정식 개소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민체력 100’은 건강한 100세를 위해 무료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 13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고양체육관 1층에 설치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 지정 공인인증 기관인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과학적 체력측정을 실시해 1~3등급의 체력 인증서를 발급하고 저체력자에게는 수준별 운동 처방으로 체력 등급을 점차 높여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모든 과정은 청소년·성인·어르신의 연령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해 신체 나이와 특성에 맞게 과학적 관리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된다.
그동안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의정부 센터가 유일했다.
이번 고양시 체력인증센터 신규 설치로 고양시뿐 아니라 인근 파주시민 등 경기 서북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력인증센터 개소로 여전히 운동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운동 경험이 적은 시민들이 좀 더 손쉽고 재밌게 운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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